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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0 12:41
9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및 가채점 결과 분석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784  
1.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출제 경향 및 가채점 결과

평가원 주관으로 2014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험이 9월 3일 전국 고교 및 학원에서 시행되었다.
 
과목별로는 국어A형과 국어B형은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여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이고, 수학A형은 전년도 수능(수리나형)과 비슷한 수준인 데 반하여 수학B형은 전년도 수능(수리가형)보다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영어B형은 지난 6월 모의보다 어렵고, 전년도 어려웠던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국어영역]

1교시 국어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여 국어 A형은 비문학 지문이, 국어 B형은 문학 지문이 다소 어렵게 나와 A형, B형 모두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준별 출제의 예를 보면 국어A형은 고정희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라는 하나의 시를 주고 시상 의 감상과 이해 내용을 물어본 문제(31번∼33번)이고, 국어B형은 현대시에서 유치환의 ‘생명의 서ㆍ일장’과 신경림의 ‘농무’라는 두 개의 시를 주고 시의 종합적인 감상과 이해를 물어보는 것(38번∼40번)형식이다.
 
문법 부문에서도 국어A형은 음운 변동(11번), 어미 분류(12번), ‘갈-리다’의 피동사 의미(13번) 등에서 기본 개념을 물어보는 반면에 국어B형은 사이시옷 표기 조건(11번), 표준 발음(12번), 문장 수정(13번) 등으로 기본 개념의 활용 능력 등을 물어보았다.
 
EBS 연계 문항의 출제도 계속되어 ‘수능 특강’, ‘수능 완성’, ‘인터넷수능’, ‘고득점 N제’ 에서 70% 이상 연계되어 나왔다.
 
A형, B형 공통문항으로는 화법 2문항(친구 간의 대화), 쓰기 2문항(문화 유산 글쓰기), 문법 2문항(의문문, 문장의 중의성), 비문학(독서) 4문항(법률 지문으로 집단 소송과 단체 소송), 문학 5문항(고대 시가, 희곡) 등 모두 15문항이 출제되었다.
 
유형별로 문항 구성과 출제 경향을 보면, 국어A형은 컴퓨터 파일의 폴더 보관에 대한 학생의 발표, 학생과 연구원의 대담, 친구 간의 대화 등 화법에서 5문항 출제되었고, 쓰기는 개요 작성, 문화 유산에 대한 글쓰기와 고쳐쓰기 등에서 5문항이 나왔다. 문법은 음운 변동, 어미 분류, 피동사, 의문문, 문장의 중의성 등에서 5문항이 출제되었다.
 
비문학(독서)는 과학지문으로 동물의 길찾기 방법(3문항), 기술 지문으로 X선과 역투사(3문항), 법률 지문으로 집단 소송과 단체 소송(4문항), 철학 지문으로 세계관과 실재론(2문항), 사회 지문으로 창호의 기능(3문항) 등 15문항이 나왔다.
 
문학은 현대시로 고정희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3문항), 현대소설로 전광용의 ‘꺼삐딴 리’(4문항), 고대시가로 안민영의 ‘매화사’(3문항), 고전소설로는 작자 미상의 ‘숙영낭자전’(3문항), 희곡으로 이근삼의 ‘원고지’(2문항) 등 15문항이 출제되었다.
 
국어B형은 화법에서 음악 방송 폐지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토론, 친구 간의 대화 등 5문항이 나왔고, 쓰기는 도시 농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설문 쓰기, 번지점프에 대한 내용 요약하기, 문화 유산에 대한 글쓰기와 고쳐쓰기 등 5문항, 문법은 사이 시옷 표기 조건, 표준 발음, 문장 수정, 의문문, 문장의 중의성, 고문인 훈민정음 언해에서 순경음과 초성 글자의 표기 등 6문항이 출제되었다.
 
비문학(독서)는 철학 지문으로 주희와 정약용의 ‘명명덕(明明德)’과 ‘친민(親民)’에 대한 해석(4문항), 예술 지문으로 20세기 미술의 특징(3문항), 법률 지문으로 집단 소송과 단체 소송(4문항), 과학 지문으로 회전 운동(2문항), 독서 지문으로 12세기 전후 유럽에서의 독서 태도(1문항) 등 14문항이 나왔다.
 
문학은 고대시가로 안민영의 ‘매화사’(3문항), 고전소설로 임춘의 ‘국순전’(4문항), 현대시로는 유치환의 ‘생명의 서ㆍ일장’과 신경림의 ‘농무’(3문항), 현대소설로는 최인훈의 ‘광장’(3문항), 희곡으로 이근삼의 ‘원고지’(2문항) 등 등 15문항이 출제되었다.
 
[수학 영역]

전반적인 난이도로는 수학A형은 전년도 수준으로, 수학B형은 전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새롭게 출제가 예상되는 셋트형 문항이 출제되어 수학A형은 13번과 14번에서 13번 곡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넓이 구하기(적분의 응용)와 14번 수열의 극한을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으며, 수학B형은 13번 로그 함수에서 직선의 기울기를 구하는 것과 14번 곡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넓이를 구하는 것이 나왔다.
 
문항 구성에서 수학A형은 30문항(주관식 9문항 포함)이 ‘수학I’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 2과목에서 출제되어 ‘수학I’은 행렬 단원에서 4문항, 지수와 로그에서 4문항, 수열에서 3문항, 수열의 극한에서 4문항, 소계 ‘수학I’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는 함수의 극한 3문항, 미분법 3문항, 적분법 3문항, 확률 3문항, 통계 3문항 등 소계 15문항 등 단원별로 고르게 출제되었다.
 
수학B형은 30문항(주관식 9문항 포함)이 <수학I>, <수학II>, <적분과 통계>, <기하와벡터> 등 4과목에서 출제되었다.
 
수학I은 행렬 단원에서 2문항, 지수와 로그 2문항, 수열 3문항, 수열의 극한 1문항 등 모두 8문항, 수학II는 방정식과 부등식 1문항, 삼각함수 2문항, 함수의 극한 3문항, 미분법 2문항 등 8문항, 적분과 통계는 적분법 2문항, 확률 3문항, 통계 2문항 등 7문항, 기하와 벡터는 일차변환 1문항, 이차곡선 2문항, 벡터 2문항, 공간도형 2문항 등 7문항 단원별로 대체로 고르게 출제되었다.
 
A형, B형 공통 문항 가운데 A형 17번 문제(로그의 활용)는 4점, 같은 문제인 B형 10번은 3점으로, 점수 배점을 다르게 하였다.
 
수학A형 가운데 다소 난이도가 있는 문항으로는 17번 로그의 활용 문제, 21번 사차 함수의 최댓값 및 최솟값 문제, 29번 최단거리 경로의 수 문제, 30번 지수부등식과 수열의 융합 문제 등이다.
 
수학B형 중 난이도가 있는 문항으로는 16번 점화식에서 일반항 구하는 문제, 21번 매개변수의 최솟값 문제, 29번 직각삼각형에서 초월함수의 극한 문제, 30번 지수와 로그 함수에서 정적분의 계산 문제 등이 있다.
 
[영어 영역]

난이도는 영어 B형 기준으로 지난 6월 모의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대체로 어렵게 나왔던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다.
 
A형도 난이도 상으로는 B형보다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A형 지원자들이 대부분 중위권 이하 학생들이 많아 실제 영어 점수 전체 평균은 A형보다 B형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영역은 A형과 B형에서 공통문항으로 16문항이 출제되었는 데, 듣기에서 11문항(전체 22문항 중), 읽기(독해)에서 5문항(전체 23문항 중)이 나왔다.
 
문항별로 보면 듣기에서는 B형 3번, 4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5번, 17번, 18번, 20번이 각각 A형 3번, 5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6번, 17번, 19번, 20번과 동일한 문제가 나왔다.
 
독해는 B형 23번, 28번, 29번, 31번, 39번이 각각 A형 24번, 28번, 32번, 36번, 39번과 같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동일한 문항이 출제가 되더라도 배점은 다른 경우도 있어서 A형 듣기 16번(내용 일치) 문제는 3점짜리인데, B형 같은 문항은 15번에서 출제되었는 데, 배점은 2점이었고, A형 독해 35번(빈칸 완성) 문제는 배점이 3점이지만 B형 같은 문항은 31번에서 배점이 2점이었다.
 
세트형 문항도 새롭게 출제되어 A형, B형 모두 21-22번에서 나왔으며 1개의 담화문에서 2문항(한 문항은 중심 내용 파악, 다른 한 문항은 세부 사항 파악 등)이 출제되었다.
 
문항 유형을 영어B형 기준으로 상세하게 보면, 듣기에서 대화를 듣고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문제, 목적, 주제 찾기, 의견, 관계 설정, 그림을 보고 내용 일치 문제, 할 일, 부탁할 일, 상품 구매 이유, 지불 금액, 도표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듣기와 여러 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말하기 응답하기 문제,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듣기 셋트형 문제가 나왔다.
 
독해에서는 글의 요지, 주제, 글의 제목, 지칭 찾기, 도표의 내용 일치 등과 빈칸 완성 문제, 글의 순서, 장문 독해 등이 나왔고, 문법으로는 관계사, be 동사, have 동사의 용법 등이 출제되었다.
 
영어 A형과 B형 난이도는 대체로 듣기보다는 독해 부문에서 차이가 났고, 특히, 빈칸 완성 문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학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빈칸 완성(빈칸 채우기) 문제가 영어A형은 4문항이 나왔지만 영어B형은 모두 7문항이 나와 A형보다 3문항이 많기 때문이다.
 
영어A형은 그 대신에 실용문으로 29번부터 31번까지 안내문과 광고에 관한 내용 일치 문제가 3문항 별도로 출제되었다.
 
듣기에서는 A, B형 모두 실용 영어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온 점이 특징이다. A형 듣기에서는 100%(22문항)가 실용 영어에서 출제되었고, B형 듣기에서는 실용 영어에서 70-80%, 나머지 20-30%가 기초 학술 내용에서 출제되었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1) 국어, 수학, 영어 영역

9월 모의평가에 대한 가채점한 결과로는 국어 영역에서 1등급 컷트라인은 국어A형이 원점수 95점(표준점수 127), 국어B형은 원점수 96점(표준점수 126)로 예상된다. 국어A형 2등급은 원점수 90점, 3등급은 83점, 4등급 74점 등으로 예상되고, 국어B형 2등급은 원점수 92점, 3등급은 86점, 4등급 78점 등으로 예상된다.
 
쉽게 출제되었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는 국어 A형, B형 모두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2013 수능 언어 영역 1등급 컷 원점수 98점, 2등급 95점, 3등급 90점 등)
 
수학 영역에서는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리A형 1등급 컷트라인이 원점수 92점(표준점수 136), 2등급 원점수 83점, 3등급 68점 등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B형 1등급 컷트라인은 원점수 96점(표준점수 132), 2등급 원점수 89점, 3등급 78점 등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는 수학A형은 비슷한 수준이고, 수학B형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은 응시자가 많은 영어B형이 1등급 컷트라인은 원점수 92점(표준점수 128)으로 예상되고, 2등급은 원점수 87점, 3등급 80점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어A형은 1등급 컷트라인이 원점수 85점(표준점수 135), 2등급은 원점수 75점, 3등급은 64점 등으로 영어B형에 비하여 점수가 낮은 편이다.
 
지난해 어려웠던 수능과 비교해서 영어B형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표1]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등급 구분 예상 점수(가채점 기준)
 
 
(2)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은 한국지리, 법과정치가 쉽게 출제되어 1등급은 만점(50점)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과목별 1등급 구분 예상 점수를 보면 생활과 윤리가 원점수 44점(표준점수 65), 윤리와 사상 46점7(표준점수 66), 한국사 48점(표준점수 66), 세계지리 47점(표준점수 65) 등으로 예상된다.
 
동아시아사는 1등급 구분 원점수가 46점(표준점수 68), 세계사 43점(표준점수 68), 경제 48점(표준점수 66), 사회문화 45점(표준점수 66)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어렵게 나왔던 세계사가 74점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쉽게 출제된 한국지리, 법과정치가 각각 65점으로 가장 낮을 것으로 보여 최대 점수차는 9점 등으로 예상된다.
 
 
[표2] 9월 모의평가 사회탐구 영역 등급 구분 예상 점수(가채점 기준)
 
 
 
(3)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 시험 난이도는 물리I과 화학I, 물리II가 평이하게 나온 반면에 생명과학I, II과 지구과학I, III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물리I 1등급 원점수는 48점(표준점수 65), 화학I은 1등급 원점수 47점(표준점수 66), 생명과학I 44점(표준점수 69), 지구과학I은 43점(표준점수 69) 등으로 예상된다.
 
물리II의 1등급 원점수는 48점(표준점수 65), 화학II은 1등급 원점수 44점(표준점수 67), 생명과학II 43점(표준점수 68), 지구과학II은 44점(표준점수 68) 등으로 예상된다.
 
만점자 표준점수는 어렵게 나왔던 지구과학I, 생명과학II가 각각 75점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쉽게 출제된 물리I, II가 각각 67점으로 가장 낮을 것으로 보여 최대 점수차는 8점 등으로 예상된다.
 
 
[표3] 9월 모의평가 과학탐구 영역 등급 구분 예상 점수(가채점 기준)
 
 
 
2. 9월 모의평가 지원자 특징

2014 수능 9월 모의 평가 지원자가 총 64만 2천 9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준으로 67만 1천 750명과 비교하여 2만 8천 777명 감소한 것이다. 올해 6월 모의고사 지원자 64만 5천 960명과 비교해도 2천 987명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지원자도 전년(2013 수능 지원자 668,522명은 2012 수능 지원자 693,631명보다 2만 5천 109명 감소)에 이어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자격별로는 고3 재학생이 56만 1천 922명으로 전년도 58만 1천 91명과 비교하여 1만 9천 169명 감소하였고, 졸업생은 8만 1천 51명으로 전년도 9만 659명과 비교하여 9천 608명 감소하였다.
 
국어, 수학, 영어 유형별 응시자 비율은 국어A형 51.6%, 국어B형 48.4%, 수학A형 70.0%, 수학B형 30.0%, 영어A형 24.9%, 영어B형 75.1%로 지난 6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A형 응시 비율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영어 영역에서 A형 응시자 비율이 7%로 증가 폭이 높았고, 수학은 5%, 국어는 0.8%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최종 2014 수능 원서접수를 마감(8월 22일∼9월 6일)하면 국어와 수학은 9월 모의 수준으로, 영어는 A형 응시 비율이 9월 모의수능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표4] 2014 수능 대비 모의고사 응시자 유형별 추이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