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작성일 : 14-02-10 14:56
2015 수시 최저학력기준 탐구(1) 반영대학 - 상위권으로 확대!!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735  



2014학년도에 이어 2015학년도에는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 영역 1개 과목을 인정하는 대학이 상위권으로 확대되었다. 2014학년도에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었다면 2015학년도에는 연세대와 동국대도 이에 합류했다. 뿐만 아니라 지방 의치대를 두고 있는 대학 중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조선대도 포함됐다.


왜 탐구 영역 1개 반영하는 상위권 대학이 더욱 늘어났을까?

우선선발이 실시되었던 초기에 상위권 대학들은 국영수(언수외) 영역을 중심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삼곤 하였다.
하지만 2014학년도 입시부터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탐구 영역이 포함되는 대학이 점차 늘기 시작하였다.
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정책과 맞물려 있다. 현실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그 대학의 수준을 드러내는 척도로서 해당 대학의 이미지를 형성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경쟁 대학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민감한 사안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4학년도에 수준별 수능으로 전환이 되면서 등급 획득의 어려움이 생기기 시작했고, 정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정책을 대학에게 요구하면서 대학은 난처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올해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2015학년도에는 우선선발 제도가 폐지되면서 각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대학의 이미지를 지켜내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최소한 기존의 우선선발과 일반선발 사이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형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014학년도부터 탐구 영역 선택이 3개 과목에서 2개 과목으로 바뀌면서 허수 응시자가 줄었다는 사실도 탐구 영역 1개 과목 활용 대학을 증가시킨 요인이다. 3개를 선택하고 대입에 2개를 활용했던 시기에는 허수 응시자들로 인해 탐구 영역에서 비교적 등급 획득이 쉬웠던 반면, 2개를 선택하고 대입에 2개 모두 활용하게 되면서 허수 응시자들이 줄어 탐구 영역에서 등급 획득이 어려워졌다는 의미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상징적인 ‘숫자’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방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유일했다.


이러한 이유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대상 영역이 탐구 영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탐구 영역 1개 과목 인정 대학이 연세대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탐구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탐 2개 과목을 각각 1개 영역(과목)으로 인정하면서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과탐1, 과탐2 등 총 5개 영역(과목) 중 3개 영역(과목) 등급합 6> 으로 국어, 과탐1, 과탐2 3개로 등급합 6 조건을 충족해도 된다는 의미다. 물론자연계열 중 그 동안 수학과 과학탐구 중심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삼았던 대학들은 국어 영역을 최저 학력 기준 영역으로 확대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주요 상위권 대학 중 탐구 한 과목 수능최저학력 인정 대학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수시 전형에서 전통적인 인문계열 국영수, 자연계열 수학과 과학의 중심성이 파열음을 내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우선선발의 폐지, 탐구 선택 과목의 축소와 맞물리면서 이제 각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탐구 2과목에서 1과목으로 그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탐구 1과목의 영향력이 수시 전형에서 매우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의 전통적인 학습 계획에도 적신호가 켜졌다고 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6월 이전까지는 ‘국수영 중심의 학습’ 6월이후 여름방학에 ‘탐구 학습’이라는 공식은 앞으로의 수시 지원 전략에 큰 문제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이런 패턴으로 학습계획을 세우지만, 이것이 실패하는 이유는 “6월까지 국영수를 완벽하게 마스터한다”는 대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6월까지 국수영 성적을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올려두지 못하고, 결국 탐구 영역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탐구 영역을 한번 정리해보았던 경험을 갖고 있고, 또한 학기 초부터 탐구 영역에 대한 투자를 하는 재수생들에게는 더욱 유리한 환경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탐구 영역을 학기 초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4개 영역에 대한 자신의 학습수준과 취약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것을 균형감 있게 학습계획으로 세워내 실천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입시 전략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수시에서의 승부만을 고려하여 탐구 1개 과목에만 집중하는 것은 실패의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수시는 전형별로 학생부(교과/비교과), 논술, 적성, 면접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평가하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고 해서 100% 합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정시까지 고려하여 마지막까지 2개 과목에 집중해야 한다.


주요 상위권 대학 중 탐구 한 과목을 인정하는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출처 : 이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