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나눠 전체 모집인원의 60%(2345명)를 선발한다. 오는 31일부터 1주일간 수시 1·2차 원서 접수를 동시에 진행하며 복수 지원이 허용된다. 수시 1차의 모든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우수자 전형 역시 수시 1·2차로 나눠 실시되며 1차에서 485명, 2차에서 523명을 각각 선발한다. 논술 반영비율은 각각 50%와 70%다. 올해부터 자연계 논술은 반영 교과 영역을 축소해 수학을 공통으로 하되, 과학 관련 문제는 시험 당일 수험생이 3개 교과 영역(생물·화학·물리) 중 2개 영역을 선택한다.
수학과학우수자 전형은 올해부터 논술고사 중심 전형으로 전환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30%)와 논술(70%)로 선발한다. 수학과학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는 일반우수자 전형 자연계 논술과 동일한 유형이지만 수학은 심화 문제로 출제하고 수학 배점도 일반우수자 전형에 비해 높다. 또 학생부에서 수학과 과학을 50%씩 반영한다.
수험생은 전형별 논술 반영비율,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학생부 반영 교과목의 범위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자연계열 지원자는 수시 1·2차 일반우수자 전형과 수시 1차 수학과학우수자 전형을 합쳐 최대 3회까지 논술 응시가 가능해졌다.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재된 모의 문제와 기출문제 위주로 유형과 난이도 등을 파악하는 게 좋다.
수시 2차 인하TAS-P형인재 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 중 유일하게 자기소개서만 제출하고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서류 준비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또한 다른 전형과는 달리 학생부 반영 비중이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1학기 50% 등 학년별로 달라져 고학년이 되면서 성적이 오른 학생에게 유리하다.
올해 정원외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특성화(전문계)고졸재직자 전형이 신설된 점이다. 졸업 후 3년 이상 직장 경력자를 대상으로 수시에서 자율전공학부 6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자기소개서·재직증명서 등 서류 심사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시 1차 논술고사는 오는 10월 21일, 2차 논술고사는 11월 18일에 각각 시행된다. 수시 1차 최초 합격자는 수능 전인 11월 2일에, 수시 2차는 12월 7일에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