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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11 14:38
낙담 금물… ‘작전’ 잘 짜면 합격 기회 많아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1,060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 컷 점수가 대체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별 다양한 입시전형을 토대로 ‘작전’을 어떻게 짜느냐가 입시 성공의 관건으로 남았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성적이 대체로 높아짐에 따라 수시모집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장은 “수능 성적이 대학별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다면 수시 모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학별 최저 학력기준은 등급구간에 포함만 되면 모두 같은 점수를 부여받지만,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1점이 당락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학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할 때 수능 2등급(4.01~11%)은 모두 같은 점수가 주어지지만 정시모집에서는 4.01%와 11% 학생의 점수 차이는 ‘하늘과 땅’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한 학생들은 이미 원서 접수를 한 수시1차 모집의 대학별 고사 등에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시험이 어려웠던 지난해 ‘불수능’ 때는 수시모집 결시율이 40% 가량, ‘쉬운 수능’이었던 2010학년도 수시모집 결시율은 20% 가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덜 나왔다고 해서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수능 이후에도 수시 모집을 계속하는 대학들이나 학생부 중심 전형을 노린다면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여전히 열려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를 포함한 주요대의 수시 전형 원서접수가 아직 남아 있다.

소수 인원을 선발하기는 하지만 외국어에 자신이 있다면 외국어 능력 중심 전형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이화여대 국제학부 전형을 통해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와 영어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학생부를 50~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곳도 있다.

장석범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