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6-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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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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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정신 바탕 '인간 존중의 대학' 추구 잠재능력우수자 전형, 지난해 두 배로 정원 늘려 1100명 규모 '영어 기숙사' 외국인 교수·학생 적극 영입… 재학생들 국제 감각 넓혀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의 모태는 지난 1855년 충북 제천에서 매스트르(J.A. Maistre) 신부가 설립한 '성요셉신학교'다. 지난 1995년 이전 가톨릭대와 성심여자대학교를 통합, 새로운 형태로 출범한 이후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초대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추기경 서품을 받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이었다. 2012년 6월 현재 가톨릭대 캠퍼스는 △성신교정(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신학계열) △성의교정(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의학계열) △성심교정(경기 부천시 원미구 지봉로, 인문·사회·이공·생활과학계열) 등 3개다. 학생 수는 학부와 대학원을 합쳐 총 1만4000여 명이다(2011년 기준). 최창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인간 존중의 대학'을 건학 이념으로 가치·인성·윤리 문제의식이 투철한 지식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평가 항목에 '산학협력' 부문 추가
올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가톨릭대는 재학생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단 내에 취·창업지원체를 신설하고 실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연구·봉사 3개 분야에 걸쳐 심사하던 교수평가 항목에 '산학협력' 부문을 추가하는 한편,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산학협력 중점교수로 초빙해 현장 실습과 취·창업교육을 지원하는 인사 제도도 도입했다.
이공계열 중심으로 진행됐던 산학협력 활동은 인문·사회·예술 등 전 계열로 확대된다. 전체 전공에 현장 실습 과목을 도입하고 졸업 시 졸업 논문 대신 학부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작품을 설계·기획·제작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 설계) 과정도 적용한다.
◇외국인 교수·학생 수, 2009년의 '3배'
지난 2009년 수용 인원 1100명 규모의 영어 기숙사를 설립한 가톨릭대는 24시간 집중 영어 기숙 프로그램 'GEO(Global English Outreach)'을 운영하는 등 국제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교수와 학생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대상자 수를 2009년 대비 3배 가까이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여름방학 동안 운영하는 국제여름학교는 가톨릭대와 협정을 맺고 있는 해외 대학 재학생에게 한국어와 한국학 전반을 이해시키고 재학생에겐 국제 감각을 넓혀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교포 학생을 포함한 미국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익스플로러 다이내믹 코리아 위드 CUK(Explore Dynamic Korea with CUK)' 프로그램을 통해 교포 학생에겐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국 학생에겐 한국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 처장이 꼽는 가톨릭대의 지향점은 일명 '대학 3.0'이다. "'대학 1.0'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이라면 '대학 2.0'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대학입니다. 현재 많은 대학이 '대학 2.0'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가톨릭대가 추구하는 '대학 3.0'은 영혼과 철학이 있는 대학입니다. 다툼과 분열 대신 소통과 화합을 주도해 평화로운 사회로 이끄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 142명 증가
가톨릭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23명 늘어난 1094명을 선발한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인 수시 1차 잠재능력우수자 전형 확대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50명을 선발했던 이 전형은 올해 292명으로 확대된다. 1단계는 학생부와 자기보고서 위주로 정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2단계에선 인터뷰와 토론평가가 진행된다.
수시 전형은 크게 적성평가 전형과 논술 전형으로 나뉜다. 1차 일반학생 전형 I의 적성우수자 전형은 '적성평가 50%+학생부 50%'로 선발하며 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시행되는 수시 2차 적성평가고사 전형은 적성평가가 100% 적용되지만, 단위별로 최저학력 기준이 있으므로 수능 성적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적성평가는 언어사고 영역과 수리사고 영역으로 구분되며 영역별로 60문항을 80분간 풀어야 한다.
수시 1차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50%+학생부 50%'로 선발한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논술·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논술 문제는 통합교과형을 기본으로 하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주로 평가한다. 최 처장은 "문제의 요구 사항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지문에 근거를 둔 논의를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수시 전형에서 유의할 점은 1차 적성평가 전형과 논술우수자 전형의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단, 수시 1·2차 적성평가 전형은 중복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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