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석호 기자= 지난달 7일 치러진 2013학년도 수능 모의 평가에서 광주지역 고3 수험생 1등급 비율이 언어는 상승한 반면, 외국어는 전국 추정치 보다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6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내 고등학교 언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95%로 전국 추정 4.09%보다 0.86% 높았다.
수리 '가'는 4.15%, 수리 '나'는 5.69%로 각각 0.11%, 1.42% 높았다. 그러나 외국어(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41%로 전국 추정치(4.8%)보다 0.39% 하락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와 2012 수능 성적을 비교해보면 언어는 0.85%, 수리 '나'는 1.09% 상승했다. 반면, 수리 '나'와 외국어 성적은 수능대비 각각 0.65%, 1.7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6월 모의수능의 난이도는 영역별 만점자 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며 "만점자 비율이 언어 0.31%, 수리 '가' 1.76%, 수리 '나' 2.15%, 외국어는 0.80%로 볼 때 언어와 외국어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시교육청은 "외국어의 경우 난이도가 높으면 광주의 성적은 서울이나 재수생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연도별, 회차별 난이도의 차이는 있으나 외국어 성적이 전국 추정치보다 낮아 성적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2012학년도 수능 1등급비율은 언어 4.1%, 수리 '가' 4.8%, 수리 '나' 4.6%, 외국어는 6.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