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과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3개 대학이 세계 대학 평가에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3일(현지 시각) 영국 주간지 'THE(Times Higher Education·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이 발표한 '2012~2013 세계 대학 순위'에서 포스텍이 지난해보다 세 단계 상승한 50위에 올랐다. 서울대(59위), 카이스트(68위)도 100위 내에 진입했다. 연세대는 183위를 기록했으며, 성균관대는 201~225위 그룹에, 고려대는 226~250위 그룹에 속했다.
세계 대학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가 차지했다. 옥스퍼드대(영국)와 스탠퍼드대(미국)가 공동 2위에 올랐으며,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프린스턴대(이상 미국), 케임브리지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이상 영국), UC버클리, 시카고대(이상 미국)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예일대(미국)는 1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2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국립싱가포르대(29위), 홍콩대(35위) 등이었으며, 중국에서는 베이징대(46위)와 칭화대(52위)가 높은 순위에 올랐다.
부문별 우수대학 톱50 가운데 공학·기술 분야에는 포스텍(24위)과 서울대(36위), 카이스트(44위) 등 세 곳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예술·인문학, 의학, 생명과학, 물리학, 사회과학 등 다른 부문에서는 50위 안에 진입한 한국 대학이 없었다.
세계 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하는 'QS 세계대학평가'와 중국 상해교통대가 발표하는 '상해교통대 세계대학평가' 'THE 세계대학평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