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한국사가 예비 고1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교육부는 3일 ‘수능 한국사 사교육 수요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를 쉽게 출제하고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해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에 도달한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수능에서 한국사는 상대평가가 적용돼 등급별로 정해진 수의 수험생만 해당 등급을 받을 수 있고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은 평가이사는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사 시험의 난이도는 현재 실시되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급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으로 중급시험 문항 가운데서도 1~2점짜리가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별첨 참조)
교육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3개 난이도로 구분홰 각각 6개 평가 등급(1급∼6급)으로 성적을 발표한다. 난이도별 등급기준은 70점 이상을 기준으로 △‘심화 과정’에 해당하는 고급 시험에선 1급 △‘기초 심화 과정’인 중급 시험에선 3급 △‘입문 과정’인 초급 시험에선 5급에 해당한다.
문항수는 고급과 중급은 50문항(5지 선다형), 초급은 40문항(4지 선다형)이다. 문항별 배점은 고급과 중급은 1점(10문항), 2점(30문항), 3점(10문항)으로 다양하지만 초급은 2점(20문항)과 3점(20문항)으로만 구성된다.
오 평가이사는 “2017 수능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한국사 교과서수업에 충실하면서 EBS 연계 교재와 방송강의를 통해 보완하는 식으로 대비한다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비교적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상 난이도 문항(제22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문항 예시)
2. 다음 연보에 해당하는 왕의 업적으로 옳은 것은?[1점]
{△523년 무령왕의 뒤를 이어 즉위
△538년 국호를 남부여로 변경, 22부 설치
△551년 신라와 연합하여 한강 유역 탈환
△552년 노리사치계를 일본에 보내 불경불상 전파
△554년 신라와의 전쟁에서 사망}
①공복 제정 ②불교 공인 ③사비 천도 ④서기 편찬 ⑤집사부 설치
정답은 ③
19. 밑줄 그은 ㉠에 해당하는 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2점]
{한명회 등이 아뢰기를, “직전(職田)의 세(稅)는 관(官)에서 거두어 관에서 주면 이런 폐단이 없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전지하기를, “㉠ 직전의 세는 소재지의 관리로 하여금 감독하여 거두어 주게 하고 ……”라고 하였다. <성종실록>}
①권문세족의 경제적 기반이 강화되었다.
②전지와 시지를 차등 있게 나누어 주었다.
③관리의 인품을 고려하여 토지를 지급하였다.
④시행 결과 국가의 토지 지배권이 강화되었다.
⑤전·현직 관리 모두에게 수조권을 지급하였다.
정답은 ④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