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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0 14:20
리조트 참사 1년‥달라진 신입생 OT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893  
   http://home.ebs.co.kr/ebsnews/allView/10294359/N [527]




3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경주 리조트 참사가 일어 난지 벌써 1년 이 지났는데요. 외부에서 진행하던 들뜬 분위기의 대학가 오리엔테이션의 풍경도 많이 변했습니다. 외부 활동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놓고 일부에선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요. 먼저 최이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립대 강당.

대학생들이 야외활동을 하면서 놓치기 쉬운 안전상식을 퀴즈로 배우고 있습니다.

2박 3일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떠나기 전 사고를 막기 위해 학생회 측이 마련한 교육입니다.

숙소 주변의 안전을 살피는 과정도 한층 까다로워졌습니다.

소화전부터 피난 사다리까지, 학생 대표단이 직접 나서서 몇 번이고 점검에 나섰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전담 대응팀까지 꾸렸습니다.

인터뷰: 이건영 회장 /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안전하니까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그런 행사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대비를 꼼꼼하게 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외부가 아닌 학교 안에서 진행하는 학교도 늘었습니다.

기숙사 등 학교 시설을 이용해, 특강과 토론 위주로 학교 생활을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김신섭 인성교육원장 / 삼육대
"인성 기본이 된 학생, 인성이 기본이 된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대학 OT 때부터, 신입생 처음 발걸음부터 심어주고자…."

지난해, 경주 리조트 참사 이후, 달라진 대학가의 풍경입니다. 흥청망청 마시고, 떠드는 모습은 자제하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외부 활동을 제한하도록 한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을 놓고, 대학과 학생들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황석제 회장 / 부산대 총학생회
"학생들 입장이 아니라 교수님들 입장에서 보면 아예 안 가는 방향이 아예 안전사고도 아예 안 나니까…."

반복되는 참사를 막아야 한다는 경각심이 대학가의 오리엔테이션 풍속도도 크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

최이현 기자 [email protected] / E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