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실시되는 수시모집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줄어들고, 전형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예상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학별
수시모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윤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박람회장.
대학별 부스마다 수시모집 입학 상담을 받으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올해는 수시모집 정원이
1만 명 가까이 줄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마련된 부스들을
분주히 돌아다니며
자신의 지원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입학전문가에게 상담도 받습니다.
인터뷰: 박은서 / 고등학생
"제가 그 학과에 갈 수 있는지 정확히 몰랐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여기 갈 수 있겠구나 아니면 더 노력하면
갈 수 있겠구나를 알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으로
달라지는 전형이 많다 보니
보다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으려는
학부모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미옥 / 수험생 학부모
"학생부랑 종합전형, 이렇게 수시가 전형이 4개로 줄었잖아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지원할 학교에 어떤 게 제일 맞는지,
논술전형으로 가야 할지 아니면 학생부 종합으로 해야 할지…"
올해 수시모집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학생부위주전형이 크게 늘어나고
적성고사와 논술이 축소됐다는 점.
때문에 역대 가장 많은 130곳의
대학들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교별로 변화된 수시모집 정보들을
다양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이나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가져와
교수와 입학전문가들로부터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개인별 적성검사를 통해
본인의 진로나 직업 적성을 탐색해 보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희망하는 모집단위와
전공 등에 대한 전문 상담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병진 팀장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
"수시전형, 학생부 위주 전형이나 다양한 전형들이 상당 부분
전형방법도 간소화되고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풍성한 대학 수시모집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EBS뉴스 이윤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