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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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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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250585/N [526] |
[EBS 저녁뉴스]
용 : 교육부가 수능 영어시험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사교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건데요. 유 : 하지만, 정작 다른 과목의 부담이 더 늘어난다면, 수험생들 입장에선 달라질 게 없겠죠. 변별력의 핵으로 수학이 주목받으면서, 학원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먼저, 최이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 수장을 맞은 교육부가 가장 먼저 내놓은 사교육 정책.
황우여 장관 / 교육부 "충격을 완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면 중간 단계 어떻게 만드느냐가 고민이에요." 일정 점수만 받으면 누구나 1등급을 받게 해서 사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게 한다는 건데, 정작 학원가는 이 사실을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변별력이 높아진 수학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교육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A학원 관계자 "지금 상태에서는 절대 실수를 하면 안 돼요. 실수를 안 하려면 모든 것에 대해서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완벽하게 하는 것은 방법은 반복밖에 없어요."
B학원 관계자 "수리논술 같은 경우 보면 도움이 되잖아요. 이과 같은 경우, 이과 가실 생각이면 수학에 시간 많이 투자해서 다 해놓으셔야 하고요 학생들의 반응도 비슷합니다."
"수학 선행학습을 받아본 사람 손 한번 들어주시겠어요?"
지금도 10명 가운데 9명꼴로 선행학습에 매달려 있는데, 앞으로는 대입에서 수학시험 부담이 더 늘어날 거라고 느끼는 학생이 많습니다.
정채림 3학년 / 서울 홍대부속여중 "고등학교에 가면 배우는 내용 자체가 많잖아요. 아예 안 하고 가면 수업 따라가는 것 자체도 무리가 있고……."
강지윤 3학년 / 서울 홍대부속여중 "대학에 가기 전에,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라도 수학 점수가 꽤 높은 점수가 있어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영어 절대평가의 첫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중학교 2, 3학년들은 걱정이 더 큽니다. 학부모들은 지금부터라도 학원 수업을 더 늘려야하는 게 아닌지 고민입니다.
이은주 / 중학교 3학년 자녀 학부모 "이렇게 되면 주말에 수학으로 해서 더 많이, (수학공부) 한 시간 할 것을 두 시간 정도 해야 하고, 영어를 그때 한 시간 했으면 수학으로 돌려서 한 시간을 해야 하고……." 한 과목을 누르면, 다른 과목이 팽창하는 ‘풍선효과’는 우리 사교육 시장이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입니다. 사교육 정책이 부분에 치중해선 안 되는 이유입니다.
안상진 부소장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이 변별력이 높아져) 수학의 사교육비가 더 증가되고 더 중요시되어서, 아래 학년, 초등학교부터 (사교육 참여율이) 더 강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7년째 사교육 참여율이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수학 과목을 외면하고는 그 어떤 사교육 정책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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