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작성일 : 14-02-05 13:20
UNIST 권혁무 입학처장 "2013학년 입시서 0.5등급 향상"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900  

- DGIST의 합류로 경쟁률이 떨어질 것이란 부담은 없나

“이공계 특성화대학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다는 차원에선 두 팔 벌려 환영이다. 요즘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매우 지혜롭다.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고입 초반부터 이공계 대학만을 노린다. 연구자나 교수의 길을 가길 원하는 학생은 뚜렷한 진로목표가 확립된 경우가 많다. 물론 일부 학생들이 중간에 ‘의치한’으로 눈을 돌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UNIST는 일반 4년제와 동일하게 수시6회 지원제한과 정시 군별 모집 제한을 받는다. 적용을 받지 않는 KAIST나 GIST대학, DGIST에 비해선 경쟁률 자체는 다소 낮을 수 있지만 진정 UNIST 진학을 희망하는 ‘UNIST Man’을 선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 UNIST 권혁무 입학처장 인터뷰
- 인지도가 다소 낮다는 평이 있다

“전체적인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모집인원이 많아서일 것으로 본다. 2013학년에는 전체 774명을 선발했다. 모집인원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고 또 합격한다. 성적이 아주 우수한 학생부터 내신등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도 교내·외 비교과활동을 통해 이공계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소위 ‘과학에 미친’ 학생도 많다. 2013학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과고 및 과학영재학교 학생들 내신입학성적이 0.5등급 올랐다. 모 과고에서는 20명이 지원했는데 5명만 합격했으며 영재학교 출신은 12명이 합격했다.”

- 소수정예교육이 불가능하지 않나

“2013년 1월 현재 UNIST엔 재학생 2006명(휴학생 685명 제외)이 수학하고 있으며 전임교원 수는 202명이다. 교수1인당 13명의 학생을 맡는다. 타 대학이 일대일 맞춤교육을 강조한다면 UNIST는 젊은 교수진을 강점으로 내세우겠다. 70% 이상의 교원이 40대 초·중반의 패기 있는 교수들이다. 하버드 MIT 서울대 KAIST 포스텍 출신의 교수를 100명 이상 확보한 상태다. 열정과 실력이 겸비된 교수진에 주목하길 바란다. 학부생이 3000명이 되는 2020년까지 교수진을 500명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인력수급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의치한’진학으로 선회하려고 하는 수험생에게 조언을 한다면

“UNIST 등 5개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 대학생활에 대한 지원은 일반 대학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하다. UNIST 역시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시 등록금 전액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재학중에 성적에 따라 장학혜택도 누릴 수 있는데 재학생의 90%가 수혜를 받는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은 연구중심대학이다. 학부생들도 다양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UNIST 재학생 역시 3학년 때 벌써 세계적 학술지에 논물을 게재했다. 미국 국제학술지 Journal for Applied Physics, Chemical Communications 등이다.”

-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은

“적극적인 학생을 원한다. 특히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분명한 진로의식을 갖고 대학생활을 꾸려나갈 학생을 뽑겠다. UNIST 학생들은 탐구활동, 발표 및 토론수업에 적극적이다. 그런 성향을 가진 학생을 선호해 선발한 덕분이다. 서류나 면접을 통해 학생을 만나면 지원자의 대학 캠퍼스 생활이 그려진다. 학교생활에 충실해 내신성적이 좋다는 것은 곧 ‘성실함’을 의미하며 다양한 비교과활동이나 교내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것은 ‘적극성’을 나타낸다.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이나 대회상장보다 어떤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발전시켰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