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작성일 : 14-05-12 17:20
스스로 채우는 시간표
 글쓴이 : 수능일번지
조회 : 1,396  
   http://news.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10217918/H?eduNewsYn=N [573]

학생들이 듣고 싶은 수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중시되는 요즘, 학생들이 스스로 시간표를 채워 수업을 듣는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경남외국어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고등학교의 수업시간. 학생들의 자유로운 활동이 눈에 띄는데요.

이 학교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서 시간표를 짤 수 있는 이른바 '스스로 채우는 시간표'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혜 2학년 / 경남외고 

"빡빡하게 채워진 학교 시간표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활동, 저희가 할 수 있는 수업을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양석희 2학년 / 경남외고  

"처음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마땅한 시간도 없어서 추진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해보니까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어요."'스스로 채우는 시간표'는 하루에 두 시간씩, 자율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인문 면접반, 논술반, 포트폴리오반 등 22개의 수업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각자 필요한 수업을 신청하여 듣습니다.

 

인터뷰: 정민주 2학년 / 경남외고 

"제가 원하는 시간표를 이렇게 선택해서 수업도 같이 친구들이랑 하고 원활한 동아리 활동이나 면접 준비라던가 논술 준비를 하다보니까 대학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진로나 관심분야가 같은 학생들은 이 시간에 모여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할 수 없었지만 따로 자율시간을 받으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스스로 채우는 시간표'는 학생들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병철 교장 / 경남외고

"인성교육을 하도록 배려를 해도, 여러분 스스로 한다지만은 다소 계획적이지 못하고 조직적이지 못해서 이왕에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할 때이런 시간들을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이는 '스스로 채우는 시간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갈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BS 스쿨리포터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스쿨리포터 [email protected] / EBS NEWS